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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소무덤의 비밀

조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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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리조트 얘끼는 뒤로 미루고

제가 농장에 가서 일어난일을

이야기 할까합니다

다니던 직장에선 알력으로 퇴사를

하고 시간이 나 받았던 소개팅에선

백수라는 이유로 가차없이 퇴짜를 당하고

갑작스레 돈나갈떄는 많아지고

구인광고에서 우연찮게 본 그곳

먹고자고 하면서 소들을 관리하는 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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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먼저 와 일하고 있던

두분이 계셨는데 농장안에서

거주하지 않지만 사료와 우유를 실어나르는

3살터울 형과 나와 같이 지내며

농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던 50대

후반의 아저씨 한분이계셨지

착한분이셨어

처음 올때부터 느낀거지만 까마귀가 어찌그리도

많던지 전체적으로 무언의 스산한

기분도 들고 소와 개들이

겁에 질린듯한 눈빛에

괴리감도 있었지만

까마귀뗴들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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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짖어대는거야

더 충격적인건 아저씨가 그런 황구에게 이 썅놈의

강아지가 주인도 못알아쳐보고

신발놈에 강아지 죽어 죽어버려

하면서 낫을 마구 휘두르는 거였어

구들장밑으로 겨들어가서도

계속 꺠꺠꺵거리고

평소 그 인자하시던 아저씨는 온데간데 없고

그떄 아저씨 말리다 나도 낫에

찍힐뻔했다

주사가 저래 심할줄이야

다신 같이 술먹지 말아야지 하고

난 그대로 잠이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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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 사료부터 먹이고 그떄까지

ㄴ농장주인할배한테 전화하자 하고

소사료 주고 있는데 우유가지러온

형이 아저씨를 싣고오는거였어

흙바닥에서 뒹굴었는지 만신창이로

자고있는 아저씨를 어디서

데려오는거냐고 물었더니

응 저아래 무덤서

할배는 오자마자 왜 자꾸 소가 없어지냐고

아저씨랑 티격태격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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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가 300마리 넘지 않았나요

다소 이질적인 말투로 말하는아저씨를 보고서는

그때부터 였을거야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된것이 그뒤로

며칠이 지나고 이번엔아저씨

혼자 방안에서 술을 들이마시더니

또 주사를 부리면서 농장 주변을

배회하더라 그런 아저씨를 보면서

황구는 숨어서 미친듯이 짖어대고

너 오기전에 같이 일하던

최씨아저씨가 있었거든

여름에 밀렵꾼들이 쏜 총소리에

놀라서 내려가다가 밟혀

죽은거야 그떄부터 그 아저씨도 술만

먹으면 거시서 나자빠져있던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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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2주정도 별일없이 지냈을거야

근데 거기 죽은 소가 수십마리 쌓여있는거야

돌아가서는 물어보려다라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안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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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그래서 여기는 뭔가 있을데가 아니다 싶어

마음의 준비를 해두고 있었지

또 아저씨가 주사를 부리기 시작하더라

욕짓거리하면서 돌아ㄱ다니다가 패고

그리고 한마리 끌더니

데리고 가려고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다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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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ㅅ주변은 밤에도 밟ㄱ지만

그곳을 벗어나면 완전 칠흙인데다 더는

무서워서 쫓아갈 엄두도안나고

방으로 되돌아와 문걸어 잠그고 뜬눈으로

ㅂ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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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농장 아래쪽이었고

저 소똥비닐 아래쪽에서 좀더가면

거기가 소무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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